현빈, 손예진 커플이 공개 연애를 밝힌지 1년만에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세기의 배우부부가 또 추가되었네요.
현빈, 손예진 결혼발표
어제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현빈과의 결혼소식을 전한바 있는데요. 현빈 또한 자신의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손편지로 손예진과의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동갑내기 커플로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었죠. 적지않은 나이이기에 이둘의 연애가 어떻게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런 와중 이러한 결혼발표는 지켜보는 팬들을 흐뭇하고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다.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여러분이 주시는 조건없는 사랑에 저는 드릴게 없어서 무한한 감사함만 안고 있다. 여러분에게 나 또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현빈 또한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듯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그럼 우리 만나서 인사 나누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의혹이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입장발표가 아닌, 본인들의 연애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약속으로 이어진것 같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해주는 소식이 아닌가싶어요.
둘은 다가오는 3월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며,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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