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수홍이 데이트 폭행의혹 논란이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연예부기자 출신인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와 같은 뉴스를 방송했는데요.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20대중반의 한여성에게서 받은 제보메일을 공개했죠.
이 메일에서 제보자는 '박수홍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름끼치고 가식적이고 비정상적인, 불안정한 인간인지 정도는 알수 있는 제보가 될 것 같다'면서 그냥 '열등감 덩어리라고 하면 그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박수홍과의 데이트 중 여행간 스파펜션에서의 일을 언급하며,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180도 달랐다는 느낌과 두려움이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냥 남녀간의 일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꼭 밝히고 싶었다'면서 폭로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족간에 있었던 사건으로 힘든 과정을 거치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수홍에게 왜 또 이런 일이 생겼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박수홍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던게 사실이라면 시간이 지났어도 확실히 고소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남녀간에 있을만한 불협화음이 결국에는 그에게 큰 이미지타격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연예인에 대한 이런 제보가 있을때마다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연예인에게는 더이상 연예인활동을 할 수 없을정도로 큰 사건이 될수도 있는데요.
처음 박수홍의 데이트폭력 논란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유튜버 김용호씨가 이렇게까지 해야했나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취재도 많이 했고 제보도 많이 본 상황이라 이 사건을 완벽히 파악을 한 상태이지만 처음에는 저도 박수홍 씨가 힘든 일이 있었구나 싶었다. 저도 아는 입장에서 처음에는 안타까웠다. 연예인들이 성공하면 가족들이 빨대를 꼽고 사는 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저도 그런 사례인 줄 알고 박수홍 씨 잘못됐구나 싶었다. 그런데 냉정함을 되찾고 사건을 보니까 지나치게 감성팔이더라. 너무 스토리텔링이 감성팔이더라. 이 사건에 대해 취재를 해보니까 이상하더라...
결국은 돈이었다. 다홍이를 이용해서 엄청난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본인이 '동치미'를 통해 이야기를 꺼내놓고, 절친 라디오를 나가서 다홍이 유튜브를 홍보하기 시작했죠. 이렇게 난리치니까 일주일 만에 8만명에서 52만 명으로 구독자가 늘어났다. 또 눈물의 감성팔이를 하니까 70만 명을 찍었다. 연예인 유튜버 구독자 70만 명이면 이거 엄청난 사업이다. 박수홍 같은 연예인의 유튜버가 구독자가 70만 명이 넘었다면 광고 어마어마하게 들어온다. 엄청난 돈벌이 수단이다. 박수홍과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형을 공격하고 본인이 불쌍한 척하면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취재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고양이 다홍이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수홍이 방송에서 보여준 다홍이에 대한 애착은 사실 정도를 넘어서보였던것도 사실인데요. 만일 김용호 기자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정말 소름일것 같네요.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논란이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걷잡을 수 없어진다면 박수홍측에서도 가만히있지는 않겠죠. 현재 박수홍은 다홍이와 관련된 사업부터 결혼까지 행복한 여정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결과가 되었든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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