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중국팬클럽 운영 종료, 머선일?

유재석의 중국 팬클럽 '유재석 유니버스'가 운영을 중단 공식발표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유재석 중국팬클럽 운영중단

 

지난 19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관련하여 신봉선과 함께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신봉선은 '처음에는 좀 화가 났었다'고 말하자 유재석이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그날은 진짜...'라며 말끝을 흐렸는데요. 그러면서 '주체를 못하겠더라'며 분노를 드러냈었죠. 

 

이어서 '너무너무 화가 났었는데 그래도 며칠뒤 금메달 소식에 너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유재석 소신발언에 대해 분노하면서 '자기들의 잘못을 왜 중국선수들한테서 찾나', 중국 탓 그만하라'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특히나 유재석의 중국 팬클럽이 운영중단을 결정한 것이 매우 화제가 되었는데요. '유재석유니버스'는 '운영진과 논의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이 공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네티즌들의 악플을 견디다못해 중단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 팬들조차 유재석의 등을 돌린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유재석의 이같은 발언이 중국팬들에게 문제가 된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이런 중국네티즌들의 처사에 대해 한국네티즌들은 '알아서 걸려져서 고맙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응원하는데 욕먹을 일이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중국네티즌은 중국을 응원하는 멘트가 아니라면 덮어놓고 비난을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국을 응원하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BTS나 블랙핑크와 같은 영향력있는 스타들이 한국을 응원하는 모습에도 구토테러를 해왔으니 말입니다. 

 

유재석은 중국팬클럽이 문닫은데에 대해 공식입장을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 안타까운 심정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