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유튜버 침착맨이자, 웹툰작가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하여 화제입니다.
이말년 수입
'라디오쇼'의 공식코너인 한달수입을 묻는 질문에 이말년은 '5년전보다는 훨씬 늘었다. 3~4배정도다. 당시에는 전세에 살았는데, 지금은 강동구 자가에 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실 이말년은 웹툰작가로 이름을 알렸지만, 웹툰을 그린지 3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웹툰 팬들이 웹툰을 그려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속지않는다. 어차피 그려도 안본다. 재밌는것만 본다'면서 너스레를 떨었죠.
이말년은 웹툰작가중에도 제법 인기있는 작가였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100만 구독자인 유튜버 수입에 비해 웹툰작가의 수입이 훨씬 적었다는 점이 아주 의외였는데요.
박명수가 '가성비로 봤을때 웹툰보다 인터넷방송이 낫다는 거냐'라고 물었는데, 이에 이말년은 '훨씬 낫다. 웹툰은 자기 작품이 나오고 성취감이 있다. 그런데 다른 얘기로 하면 그것만 포기하면 쉬운 길로 갈수 있다는 거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역시 수입면에서는 유튜브를 당할수 없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100만유튜버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말년이 '제 능력에 비해서는 잘 된것 같다'라고 한 말이 겸손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방송에서는 이말년이 정확한 수입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유튜버 예상수입 사이트를 통해 이말년 채널의 수입을 알아보았습니다. 녹스 인플루언서라는 사이트에서 알아본 이말년 수입입니다.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2개 운영하는데요. 그 중 '침착맨'이라는 대표 채널에 대한 수입입니다
이 수입은 예측 수익이며 꼭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100만 구독자 채널이 월1억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에 걸맞는 수익예측이네요.
그 외에도 제휴 수익으로 동영상 1개당 4천만원정도 예상된다고 하니, 100만 유튜버 정도 되면 강동구에 자가마련은 어렵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유튜버, 그러나 상위 0.1%만이 저런 수익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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