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리지가 사과방송을 진행한데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화가 났다는 후문입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볼게요.
리지 사과
리지는 오늘 14일 오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녀는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는데요.
사과방송을 위해 라이브방송을 시작했지만, 방송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게 되었고, '이제는 더이상 인생이 끝났다. 실망시킨 것 맞다'면서 고개를 떨구고 오열하기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네티즌이 화가 난 이유
그녀는 그동안 자신으로 향한 비난의 화살에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방송에서 '근데 기사님께서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더라.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번쯤은 힘들 때가 있지 않냐.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극단적 선택을 하라는 얘기들도 너무 많다. 제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라이브 방송을 안 키려고 하다가 켰다'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분명 연예인이 음주운전 등의 도덕적 잘못을 했을 때 여론이 몹시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들의 연예계 활동이 중단되는 사례도 여럿 있었죠. 분명 음주운전은 누군가의 목숨을 위협하는 엄청난 범죄행위입니다. 정말 불행 중 다행으로 큰 인명피해가 없었더라도, 실수로 음주운전을 했다면 충분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또한 연예인들의 상식적인 순서가 아닐까싶은데요.
그래서 리지의 사과방송은 섣부른 판단이었고, 자신이 느낄때 너무 심한 비난의 화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방송으로까지 비쳐질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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