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 포스터가 올라온데 이어 영상까지 올라와 큰 화제입니다. 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문재인 게임
커뮤니티에 올라온 문재인 게임의 주요한 게임들은 부동산 정책을 비꼬고 있는데요.
첫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두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세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네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
문재인 정책과 함께 현세태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특징인 문재인 게임은 웃음과 함께 씁쓸한 감정도 함께 느껴지는 것이 어쩔수가 없네요. 서민들이 느끼고 있는 고달픈 삶이 그대로 들어가있어서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서바이벌게임입니다.
더욱 골때리는 것은 오징어게임의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듯이, 문재인 게임 또한 어떠한 강압없이 투표를 통해 문재인을 뽑았기 때문에 시작된 게임이라는 점인데요.
진행자는 마지막으로 '아직도 살아 계십니까? 파이널 게임은 내년 3월에 하겠습니다'로 말해 내년에 있을 대선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유튜브에서도 문재인 게임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EP2 까지 올라왔는데,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코로나시국의 자영업자들이 대거 탈락되었죠.
이 영상에 킬링포인트는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인데요. 이 장면을 재난지원금으로 비유하면서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라고 묻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답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정부를 믿고 무주택자로 존버한 사람들이 부동산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상금이라고 보여준 2000억은 화천대유 수익금이라면서 기분나쁘라고 보여준것 뿐이라는데...
이 오징어게임 패러디 영상은 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성이 떨어지는 오징어게임 자체가 사실은 현실로 매우 비슷하게 느껴져서 더욱 소름끼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듯이, 현재 우리의 삶도 매일을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 게임' 영상보기
문재인게임 Ep.1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문재인 게임 Ep.2 주머니에 든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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