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스포츠경향에서는 BTS 정국의 뒷광고 논란의 내용을 담은 뉴스를 단독보도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볼게요.
BTS 정국 뒷광고 논란
한 시민A씨가 국민신문고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뒷광고 의혹을 면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해주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이 민원은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로 배정되었습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정국이 식스가이즈의 '그래피티온마인드'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가하면, 색상이 다른 동일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트위터와 위버스에 셀피사진을 업로드했다고 하는데요.
정국이 특정 브랜드의 옷을 입고 사진을 올리거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확실한 광고에 해당하며, 광고임을 인지시키지 않았음으로 뒷광고라고 볼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식스가이즈'라는 회사는 지난 5월17일 설립되었으며, 정국의 친형 전정현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입니다. 정국 또한 설립당시 이사직을 맡았었지만, 지난달 14일에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하는데요.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보이그룹으로 그 멤버인 정국이 SNS에서 입은 사진은 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수밖에 없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가 파괴될 수 있는 사안이고 공정위에서도 엄히 금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자신의 회사나 다름없는 회사의 의류브랜드 옷을 입는 것이 뒷광고가 될 것인가 하는 논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는데요. 이 사건은 공정위에서 해당 자료들을 모니터링 후 판단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만일 뒷광고로 결론이 난다면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브랜드 옷을 입고 출연하거나 SNS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제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국이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출연할때는 분명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포함되었다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행동을 함으로써 얻게 될 이익에 관해서는 약간 불분명하지않나 싶은데요.
분명 대표로 있는 친형의 회사매출 수익은 확실한 이익으로 나타날 수 있을것 같지만, 이로인해 정국이 어떤 이득을 얻는지는 조금더 조사가 들어가야할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일거수일투족이 엄청난 커머셜 인컴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그들의 행동은 조심스러울수밖에 없겠네요. 해당 사건에 대한 공정위의 발표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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