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1일 오늘 오후4시 발사 예정이던 누리호의 발사일정이 1시간 연기되어, 오후 5시 발사될 예정입니다. 1시간 연기된 이유는 발사체의 하부 시스템과 밸브점검에 추가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번 누리호 발사는 우리나라에서 첫 발사체 성공을 앞두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 긴장속에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기상상황에 따라 발사가 연기될수도 있다고 하여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곧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누리호는 엔진설계부터 발사체 조립, 발사대까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 발사체입니다. (이전에 발사했던 나로호의 경우에는 해외 발사체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2010년 개발에 착수하고 10년이상의 시간이 걸렸고, 누리호 개발을 위해 약 2조원의 예산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발사체 개발이지만, 매번 인공위성을 쏘아올릴때마다 수천억원씩을 지급하여 외국발사체를 사용할 수는 없겠죠. 항공우주 기술력의 개발은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줄 전망입니다.
누리호를 발사하게 되면 차례대로 1단, 2단, 3단의 분리과정이 잇따르는데요. 예정된 시간에 예정된 궤도에 올라야지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켓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않으면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누리호가 궤도를 이탈하면 발사체 내부의 폭발장치가 가능되어 폭파됩니다.
누리호는 발사 직후부터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주, 남태평양 팔라우섬 3곳에서 누리호의 궤적을 실시간 추적되게 되는데요. 성공확률은 30%, 실패확률은 70%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우주발사체 보유국가가 됩니다. 부디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합니다. 곧 있을 오후 5시 누리호 발사장면은 어느 SF영화보다 더 박진감 넘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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