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사장 갑질'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뉴스가 화제입니다. 논란의 내용을 알아보니 이대 판다헤어의 점주가 우편함에 전단지를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린 사건인데요.
이대 판다헤어 갑질
사실 이 사건이 있었던 시점은 꽤 지났고, 해당 사건을 폭로한 유튜버 '구제역'이 영상을 올린지도 2주정도 지났습니다. 그러나 해당 미용실에 대한 다른 논란들과 함께 다시 불거진 것인데요.
사진에 보면 패딩점퍼를 입은 여성이 양쪽에 경찰이 서있는 상황에서 무릎을 끓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죠. 왜 이렇게까지...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무릎을 꿇고 빌고 있는것일까요?
이 70대 여성은 얼마전 아르바이트로 전단지를 우편함을 넣고 있었는데, 이 모습을 판다헤어 사장이 목격하게 된 것이죠. 사장은 전단지에 포함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고, 해당 업체의 사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었지만 판다헤어 사장은 굳이 전단지를 돌렸던 그 할머니에게서 사과를 받길 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업체사장은 할머니에게 '정말 죄송한데 똥밟은 셈 치고 우리회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한번만 사과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할머니는 다시 판다헤어를 찾았다고 하네요.
할머니는 판다헤어 사장에게 사과를 했지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명령했고 당황한 할머니는 그건어려울것 같다고 하자 경찰을 불렀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을 보고 겁을 먹은 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사과하게 된 것이죠.
판다헤어 사장은 무릎꿇고 사과하는 할머니를 촬영하여 업체사장에서 문자로 전송했고, '사과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보냈다고 하네요.
이같은 사연이 공개되자 대중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연뿐만 아니라 손님들을 상대로 공갈, 협박 했던 사연까지도 줄줄이 이어지게 된것이죠.
손님들의 컴플레인에 경찰을 부르거나, 예약시간을 지키지 않고 '니가 늦었잖아 XX야'라며 욕을 하는가하면, 예약시간을 지키지않았다면서 환불도 해주지 않는 등 판다헤어의 사장의 만행에 대한 폭로는 끊이지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나쁜 리뷰를 남기자 댓글 테러를 가하거나, 50통 이상의 전화테러, 경찰이나 변호사로 사칭하여 협박하는 등의 행동도 일삼지않았지요.
한 블로거는 체험단으로 해당 미용실에 방문하려고 예약하는 중 미용실 사장의 말투가 마음에 걸려, 체험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졌고 '체험을 취소하겠다'고 하자 '꺼져 XX야'라며 욕을 들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채팅내용 캡쳐이미지입니다.
나라도 저렇게 응대하는 미용실 사장에게는 아무리 체험단이라고 해도 머리를 맡기고 싶진 않을것 같네요.
어쨌든 이대 판다헤어 사장 갑질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공식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그 사과문의 내용 또한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죠.
자신의 어머니와도 같은 70대 할머니에게 저렇게 대한 처사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분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다헤어 사장에 대한 신상털이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까지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판다헤어 사장은 할머니와 업체, 그리고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사과가 필요할것 같아 보이네요. 네티즌들도 더이상의 마녀사냥은 멈춰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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