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그룹 NEW의 영화사업부에서 국내 최초로 영화 IP를 활용해 제너러티브 아트를 NFT형식으로 출시하고 이를 NFT거래소에서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송 NFT 발행
이번에 NEW에서 NFT출시를 발표한 영화는 바로 박소담 주연의 '특송'인데요. 예상치 못한 배송사로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반송불가 수하물에 300억이라는 돈까지 떠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영화입니다.
해당 NFT는 영화저작권이 아닌 '제너럴 아트'형태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해요. 제너러티브 아트란 '생성'과 '예술'의 합성어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동 혹은 반복패턴을 사용으로 서로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모든 예술을 통칭합니다.
제너러티브 아트는 각 요소를 독창적으로 조합하기 때문에 각각의 NFT가 희소성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번에 영화 '특송'의 NFT는 영화와 관련된 예술작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지털 굿즈, 혹은 기념품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특송의 NFT발행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제너러티브 아트를 출시하는 것이 국내최초이기 때문인데요. 기존에 발행된 영화 NFT가 그냥 소장의 의미로 배포되었다면, 이번 특송 NFT는 거래와 투자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특송 NFT는 카카오가 출시한 암호화폐인 클레이턴을 기반으로 3000여개 한정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특송 NFT 구매
특송 NFT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거래될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시에 가입되어야하는데요. 또한 구매를 위해 지급할 화폐도 한화가 아닌 이더리움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NFT는 12월29일 오픈씨에서 예약판매되며, 2022년 1월2일 메인세일을 통해 판매됩니다. 그 전에 12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커밍-엠'에서 개최되는 NFT 작품전시회 '트레져스M'을 통해 영화 '특송'의 메인예고편을 상영한다고 하니 기대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영화 NFT가 거래되는 첫걸음은 NFT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NFT방식으로 예술작품과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를 소장하고 투자로까지 이어지는데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