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음주운전 징역 1년 구형,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한다 눈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가 결국 징역1년이라는 실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리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징역1년을 구형하게 된것인데요. 

 

리지 징역1년

 

이날 리지는 최후변론에서 '음주 사고로 피해 입고, 좋지 못한 기억 갖게 된 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무고한 시민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평소 음주운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오히려 음주 차를 신고해왔다. 저의 잘못으로 평생 해서는 안 될 범법 행위를 했고 사고가 났고 자수를 했으나 스스로 말과 행동이 다른 자가당착에 이르러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 사건 후 매일 후회와 죄책감으로 현실과 꿈에서도 반성하면서 스스로 자책하며 살고 있다. 한번만 기회 주신다면 그간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스스로를 사랑하는 제가 될 수 있게 감히 부탁드리고 싶다. 사고 일으킨 제가 정말 무섭습니다만 이곳에 서서 법의 심판 받는 것 더 무섭다. 더는 사건사고로 이곳에 올 일 없을거라 약속드리며 많이 베풀고 봉사하며 바람직한 인감으로 살겠다'라며 선처를 요구했습니다.

 

 

리지는 사고를 내기 이전,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2019년 리지는 '음주운전자를 볼 때 다른 무엇보다도 화가 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냐.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발언한 것이 재조명 되었습니다. 

 

리지 사과에 네티즌들 화난 이유

리지 사과에 네티즌들 화난 이유

 

 

과거발언과 관련하여 스스로 그런 비판의 대상인 음주운전자가 된 리지를 네티즌들은 강력하게 비판했고, 그에 대해 하소연하는 듯한 라이브방송을 사과방송으로 내보낸데 대해 또다시 뭇매를 맞은 바 있지요. 

 

리지는 지난 5월 18일 밤 10시 12분경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부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기사는 전치2주의 부상을 입었으므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구형에 대해 재판부는 다음달 10월 28일에 판결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판결을 받든 리지는 자신의 죗값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